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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재생해도, 안 질린다"…스테이씨, 발칙한 변화 (쇼케이스)

[Dispatch=정태윤기자] 틴프레시로 건강하고 신선한 매력을 선보여 왔다. '테디베어', '버블' 등으로 힐링돌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이번엔 제대로 변신에 나섰다.

앨범명부터 '메타모르픽'이다. 변신을 의미한다. 스테이씨의 발칙한 욕심을 드러냈다. 무려 14곡을 선사한다.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민은 "정규 앨범을 오랫동안 준비했다. 스테이씨의 변화한 음악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한 곡 한 곡 너무 좋다.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스테이씨가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 '메타모르픽'(Metamorphic) 쇼케이스를 열었다.

세은은 "완벽한 앨범을 보여드리고 싶어 미루고 미루다 나오게 됐다. 그래서 더 뜻깊은 앨범이다. 기다려주신 스윗(팬덤명)에게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국내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변화'를 뜻한다. 앨범명에 맞춰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예고했다.

비주얼부터 파격 변신에 나섰다. 수민은 레드, 제이는 핑크 헤어로 변신했다. 의상은 레오파트와 레이스 조합으로 키치하고 과감한 매력을 뽐냈다.

총 14곡을 준비했다. '트웬티', '1 띵', '기브 잇 2 미', '렛 미 노우', '나다', '뷰티 밤', '거미 베어', '플렉싱 온 마이 엑스', '트러블 메이커' 등이다.

수민은 "14곡을 받았을 땐 어떻게 다하나 고민이 많았다. 다양한 작곡가에게 곡을 받으며 많은 경험을 했다. 명반으로 꼽혔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유닛곡도 있다. 시은·세은·재이의 '파인드', 수민·윤의 '페이킨', 아이사의 솔로곡 '로지스'다. '스테이 위드 미'는 팬송이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세은은 "'파인드'는 칠한 기타 사운드와 저희의 화음이 돋보이는 곡이다. 아련하면서 몽환적이다. 가사에는 결정의 기로에 선 고민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수민과 윤은 밴드 음악에 도전했다. 윤은 "제가 좋아하는 밴드 사운드를 정규 음반에 담을 수 있어 기뻤다"며 "서정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이라고 전했다.

아이사는 솔로곡을 준비했다. "독특한 음색의 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아기자기한 무드의 곡"이라며 "혼자서 소화하는 것이 쉽지 않더라. 애정과 열심을 쏟아 녹음했다"고 말했다.

이날 수록곡 '1 띵' 무대를 공개했다. 크렁크 앤드 블루스 스타일에 일렉트로닉 팝 요소가 가미된 팝 장르 곡이다. 가사에는 스테이씨의 주체적인 성장을 녹였다.

타이틀곡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인 곡이기도 하다. 시은은 "팔로 선을 빠르게 그리며 비트를 쪼개는 안무가 있다. 한 번에 맞출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타이틀곡은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이다. 얼음처럼 쿨하지만, 핫하고 발칙하기도 한 스테이씨의 애티튜드를 담은 곡이다.

시은은 "그간 틴프레시, 힐링, 키치한 모습을 보여드려 왔다. 이번엔 발칙함을 표현하고 싶어 '치키'라는 단어를 썼다. 저희의 욕심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믿고 듣는 조합이다. 타이틀곡은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업을 맡았다.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음악적 색깔을 예고했다.

블랙아이드필승은 녹음 과정에서 길잡이가 되어 멤버들을 이끌었다. 수민은 "해보지 않은 스타일의 곡이었다. 녹음할 때 어떤 느낌을 내면서 불러야 할지 감이 안 오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PD님 그걸 바로 캐치하시더라. 어떻게 불러야 할지 활동이 끝나야 알게 될 거다. 지금은 너의 느낌에 맡겨서 과감하게 불러보라고 조언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윤은 "도전정신이 컸다.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은 모습이라 처음엔 불안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분이 사랑해 주실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숏폼 챌린지를 노린 키치하고 따라 하기 쉬운 안무가 돋보였다. 수민은 "2가지 포인트 안무가 있다. 첫 번째는 양손을 얼굴 주위에 대고 런웨이 하는 부분이다. 일명 '얼굴 자랑춤"이라고 소개했다.

제이는 "다른 하나는 '치키 아이시 땡' 하는 후렴구 부분이다. 얼굴을 가리고 손가락을 움직이는 동작"이라며 6명이 함께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처음으로 팬송도 수록했다. 수민은 "처음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래퍼런스가 있었다. 이게 맞나 싶어 다 뒤집었다. 오직 팬들만 생각하며 다시 썼다"며 "팬들과 다 같이 부르는 상상을 하며 행복하게 녹음했다"고 떠올렸다.

멤버들은 월드투어를 돌며 함께 가사를 썼다. 윤은 "벨기에 호텔에서도 작업을 했다. 애정을 담아 썼다"며 "좋다고 생각했던 가사들이 다 발탁돼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월드투어로 긴 시간 국내에선 자리를 비웠다. 그러나 그만큼 성장했다. 수민은 "팬들과 소통하는 것과 멤버들과의 팀워크가 늘었다"며 "앨범도 멤버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걸그룹 3팀이 함께 컴백한다. 키스 오브 더 라이프와 베이비몬스터와 경쟁하게 된다. 컴백 시기가 겹치는 것에 대한 불안함은 없었을까.

시은은 "부담보단 반가움이 크다. 평소에도 키스 오브 더 라이브와 베이브몬스터 곡을 잘 듣고 있다"며 "음악방송에서 함께 만나게 될 날이 기대된다"고 답했다.

여유 있는 대답에는 이유가 있었다. 시은은 "그간 틴프레시와 힐링돌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러나 데뷔 앨범이나 '런 투 유' 등 강렬한 음악도 했었다. 뭐든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안함은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곡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갈증이 컸다. 정규로 나올 수 있어서 기쁘다. 뻔한 곡이 나오지 않길 바라서 많은 작곡가들과 작업했다"며 "앨범 전곡을 계속해서 반복 재생하고 있는데 질리지가 않는다. 여러분도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스테이씨는 금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정규 1집을 발매한다. 서울시 성동구 카페 쎈느에서 팝업 스페이스도 진행하고 있다.

<사진=송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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