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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디찬, 감사의 新이 왔다"…신하균, '감사합니다'의 도전 (발표회)

[Dispatch=김다은기자] "저에게도 '감사합니다'는 도전이었습니다." (신하균)

배우 신하균의 또 다른 이름은 '하균 신'(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이 같은 별명이 붙여졌다. 지난 26년 간 약 52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번엔 '감사의 신'으로 돌아왔다. 전광석화 같은 판단과 칼 같은 결단력, 상대를 압도하는 언변의 소유자로 분한다. 건설 회사 감사팀 팀장을 연기했다. 냉철미와 사이다 맛을 터뜨렸다.

역대급 대사량을 소화했다. 신하균은 "정보 전달용 대사가 많았다. 템포에 대해 많이 공부했다"면서 "말을 빠르게 해야 해서 힙합도 많이 들었다. NG도 많이 났다"고 돌이켰다.

동료 배우들은 '하균 신'의 연기력에 혀를 내둘렀다. 이정하는 "단 한 번도 감탄 안 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진구는 "클론설까지 돌았다. '복제인간이 2명 더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고생했다"고 말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측이 3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권영일 PD, 신하균, 이정하, 진구, 조아람 등이 자리했다. 캐스팅 과정부터 작품 매력 포인트까지 짚었다.

'감사합니다'는 오피스 클린 활극이다. 회사를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 분)의 이야기다.

드라마 제목부터 반전이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고맙습니다'의 의미가 아니다. 권 PD는 "회사의 횡령을 저지르는 일명 쥐새끼를 박멸하는 사이다 감사팀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신하균이 출연을 결심한 건 '새로움'이었다. 그는 "흔히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사팀은 잠깐 박스 들고 나왔다 들어간다"며 "감사팀 이야기와 얼음가은 캐릭터도 처음이라 신선했다"고 밝혔다.

그가 맡은 신차일은 JU건설의 감사팀장이다. 사람에 대한 믿음이 없는 인물. 감정과 혈연, 지연에 흔들리지 않고 부정을 저지른 비리범에게 가차 없이 감사를 단행한다.

신하균은 "감사의 신이다. 다른 회사에서 스카웃 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이다"면서 "한 번 타깃이 되면 지능, 완력, 꼼수 그대로 대응해서 박멸해 버린다"고 소개했다.

감사팀 팀장인 만큼, 긴 대사량을 소화해야 했다. 신하균은 "대사가 많으면 많을수록 지루하게 들릴 수 있다. 또 정보 전달이 많았다"면서 "템포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액션신도 소화했다. 그도 그럴 게, 신차일은 비리를 저지른 이들을 냉혹하게 다룬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 늘 적이 많다. 무술에 일가견이 있고, 가스총도 항상 소지한다.

공격적인 감사 액션을 선보인다. 자전거를 끌고 산을 타는가 하면, 자동차와 같은 속도로 달리기까지 했다. 신하균은 "자동차도 쫓아다니면서 잘 달렸다. 다양한 액션이 나온다"고 예고했다.

권 PD는 잊지 못할 신하균의 연기를 회상했다. 신차일의 첫 등장과 첫 횡령범을 취조하는 첫 촬영 신이었다. PD는 "왜 신하균을 '하균 신'이라고 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정반대 콤비 플레이도 관전 포인트다. 신하균과 이정하가 극강의 케미스트리를 완성한 것. 이정하는 구한수의 옷을 입었다. 정 많고 사람을 잘 믿는 감사팀 신입사원이다.

신하균은 이정화와의 호흡에 대해 "경력으로만 선배였다. 현장에서는 같은 동료이자 배우였다"며 "제가 생각 못 하는 부분들을 후배들이 생각하더라. 같이 의견 내고 의지해왔다"고 전했다.

이정하는 "인생에서 다시 없을 순간이었다. 매일 배우고 성장했다"면서 "먼저 질문을 던져 주셨다. 나도 나중에 꼭 저런 선배가 되어야지, 꼭 저런 연기 하고 싶다고 결심했다"고 화답했다.

이외에도 진구가 JU건설의 실세이자 부사장 황대웅 역을, 조아람이 감사팀 윤서진 역할을 수행했다. 권 PD는 "감사팀 조연배우들까지 완벽했다. 만점이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신하균이 요약한 관전포인트다. "처음엔 신차일이 주도적으로 나서나, 회가 거듭할수록 협력한다"며 "관계와 과정의 변화를 유념해달라. 항상 엔딩이 궁금하게 끝난다"고 귀띔했다.

권 PD 또한 "올여름 시원한 사이다를 준다. 오피스 활극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며 "횡령뿐만 아니라 채용 비리, 기술 유출, 사내 불륜, 직장 내 괴롭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있다"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감사합니다'는 오는 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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