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정일우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정일우는 지난 19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부적십자봉사관을 찾았다. 취약계층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정일우는 이날 일일 제빵사로 변신했다. 싱가포르, 일본 등 9개국 주한 외교대사 부인, 여성 봉사 특별자문위원회위원 30여 명과 함께 직접 빵을 만들었다.
그는 전 과정에 성실하게 임했다. 전문 제빵 강사의 지도를 받아 빵을 직접 반죽하고 오븐에 구웠다. 포장한 것을 인근의 홀몸노인 등 70가정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일한 남성이었다. 무거운 제빵 장비를 나르고 설거지까지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는 후문.
정일우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가 된 후 첫 봉사활동이었다"며 "누구나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적십자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정일우는 지난해 12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출처=대한적십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