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한지민이 올해도 어린이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 5,000만 원을 기부하는 것은 물론 직접 거리 모금 캠페인까지 나선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이 3일 "한지민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UN국제구호단체 JTS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며 "거리 모금 캠페인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지민은 지난 2007년부터 JTS 모금 캠페인에 직접 힘을 보태고 있다. 매년 어린이날과 연말을 맞이해, 매년 2차례씩 빈곤 퇴치 거리 모금에 참석했다.
올해도 한지민은 명동을 찾는다. 오는 4일 오후 2~3시,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앞에 마련된 특별 무대에 선다. 거리 모금 캠페인을 독려할 예정이다.
지난 어린이날, 폭우로 거리 모금이 취소됐었다. 이에 한지민은 온라인 모금으로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12월에도 연탄 봉사와 더불어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소속사 측은 "한지민의 이번 기부금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기아 퇴치에 쓰인다"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한지민은 SBS-TV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가제)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