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에이티즈가 월드클래스 위상을 떨치고 있다.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서 전시회를 오픈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그래미 뮤지엄에 깜짝 방문했다. 그래미 뮤지엄에선 지난 10일부터 'KQ 엔터.(에이티즈&싸이커스) : 어 그래미 뮤지엄 팝업'이 진행 중이다.
이 전시에선 에이티즈의 사진과 영상들을 디스플레이했다. 에이티즈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 타이틀 곡 '미친 폼' 무대의상과 뮤직비디오 소품들을 그대로 가져다 놓았다.
에이티즈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같은 곳에서 전시 중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에이티즈의 월드클래스급 인기를 입증한 것. 실제로, 팬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에이티즈는 이날 그래미 뮤지엄에서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했다. 전시를 관람하며 '미친 폼'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소속사 후배인 '싸이커스'의 전시 공간도 둘러봤다.
그래미 뮤지엄의 수석 큐레이터 겸 부사장 제이슨 에몬스와 기념사진도 찍었다. 에이티즈는 "그래미 뮤지엄에서 전시를 열게 돼 영광"이라며 "에이티니(팬덤)가 좋은 추억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전시는 오는 6월 10일까지 그래미 뮤지엄 3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이티즈는 19일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번째 공연을 소화한다.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