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정태윤기자] '에스파' 카리나(24)의 이상형.
"흑발, 손발이 크고, 키 180 이상, 웃는 모습이 예쁜, 예의 바른 남자"
이재욱(26)은, 진리의 흑발 배우로 꼽힌다. 그의 키는 187cm.
손도, 발도 크다.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설렘 유발 왕손으로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환한 미소로 '유죄 인간'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예의 바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이미 증명했다.
카리나가 이상형 목록을 가득 채운 이상형을 만났다. 상대는 배우 이재욱. 드라마 '환혼'과 '이재, 곧 죽습니다'로 주연배우 자리를 꿰찼다.
이미 둘은, 지난 1월 극강의 얼굴 조합을 선보였다. 지난달 14일, '프라다' 컬렉션에 동반 참석한 것. 프론트로우에서 나란히 빛을 냈다.
당시 글로벌 팬들은 카리나와 이재욱 조합에 환호했다. K팝과 K드라마 대표 주자의 만남. '역대급 얼굴합'이라고 입을 모았다.
두 사람은 밀라노의 인연을 서울에서도 이어갔다. 넥스트 레벨에 진입한 것. 공연과 드라마로 바쁜 순간, 틈틈이 데이트를 즐겼다.
둘의 측근은 '디스패치'에 "아마도, 첫 눈에 반했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면서 "패션쇼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랑에 빠졌다"고 귀띔했다.
카리나는 현재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 주로 이재욱 동네에서 만난다. (늦은 밤), 인적없는 주택가 공원을 조용히 산책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에스파는 4세대 걸그룹이다. 3작품 연속 초동 100만 장을 넘겼다. 독보적인 음반 판매량이다. 그중 2개 앨범을 '빌보드 200' 톱10에 연달아 진입시켰다.
이재욱은 떠오르는 글로벌 배우다. 드라마 '로얄로더'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오는 28일 오픈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탄금'(가제)도 찍고 있다.
카리나, 밀라노로 가다
이재욱, 이제 밀라노행
프론트로우에 앉은 두 사람
사랑은 서울에서 이어지고
"이제, 연인입니다"
<사진=이승훈·정영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