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버진로드 위에 오르려는 자 vs 막으려는 자"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 연출 권영일) 측이 15일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 등이 힘찬 첫 출발을 알렸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와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의 이야기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전종서는 '나아정' 역을 맡았다. 연기력은 만렙이지만 인지도는 바닥인 단역 배우. 15년 지기 '이도한'으로부터 위장 결혼을 제안받는다. 예상치 못한 훼방꾼의 등장으로 난항을 겪게 된다.
문상민은 생계형 재벌 3세 '이지한'을 연기한다. LJ그룹 회장의 마지막 손자로 형 '이도한'을 재벌 후계자로 만들고 싶다는 야망을 품은 채 묵묵히 성실하게 살고 있다.
형의 갑작스러운 결혼 선언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혼을 막고자 애쓴다. 모범생과 결혼 훼방꾼의 유쾌한 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도완은 '이도한' 역으로 분한다. 마음도 능력도 집안도 완벽한 일등 신랑감. 하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로 인해 후계자 자리도, 혼사도 모조리 거절한다.
배윤경은 태양물산 대표이사 '윤채원' 역으로 로맨틱 미션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태생부터 행실까지 고귀해 이지한이 예비 형수 후보로 눈독 들이고 있는 인물이다.
전종서와 문상민은 대본리딩 현장에서,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했다. 예비 형수와 예비 시동생의 티키타카를 완성했다. 남다른 감정선을 표현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김도완과 배윤경의 활약도 빛을 발했다. 자신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연기로 전종서, 문상민과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웨딩 임파서블'은 다음 달 26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