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트와이스' 나연이 신년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나연이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며 "2024년 1호이자 전국 3333호 아너 회원(울산 126호)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내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나연은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이 같은 가입 자격을 얻었다.
첫 기부는 지난 2020년 이뤄졌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모금에 5,000만 원을 기탁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년에는 익명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나연은 울산 사랑의열매에 2,000만 원을 후원했다. 동강병원 저소득 환자 치료비에 써달라고 했다.
뒤늦게 선행이 알려졌다. 병원 측이 감사를 표하고자 기부자를 수소문한 것. 이 과정에서 나연의 지정 기탁 사실이 확인됐다. 덕분에 환자 10명이 수술을 받았다.
올해에도 나눔을 실천했다. 나연은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아너 가입식에서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울산 동강병원을 통해 해당 지역 의료취약계층 수술비 등으로 쓰인다. 환자 및 가족들을 돕는다.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다.
나연은 "새해 첫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작은 마음이지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5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사회복지공동모금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