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MBC-TV 새 드라마 '월더풀 월드'(극본 김지은, 연출 이승영) 편성이 확정됐다.
MBC 측은 19일 "2024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원더풀 월드'가 2024년 금토드라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방송은 내년 3월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더풀 월드'는 사적 복수극이다.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김남주 분)이 법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는 내용을 다룬다.
명품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남주가 13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다. 차은우는 로맨틱 코미디와 판타지에 이어 미스터리 장르 도전을 앞두고 있다.
먼저, 김남주는 심리학 교수이자 작가 은수현 역을 맡았다. 완벽한 일상을 누리던 중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는다. 결국 가해자에 복수를 감행한다.
차은우가 미스터리한 인물 권선율로 분한다. 의과대학을 그만두고 스스로 거친 삶에 뛰어든다. 슬픔에 빠진 은수현을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한다.
이 외에도 김강우는 은수현의 남편 강수호를 연기한다. 승승장구하는 현직 앵커다. 임세미는 은수현의 친한 동생인 한유리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실력파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이승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보이스2'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줬다. '청담동 스캔들'을 집필한 김지은 작가가 극본을 썼다.
제작진은 "탄탄한 대본과 몰입감 있는 연출은 물론, 촬영을 거듭할수록 배우들의 캐릭터가 매력을 더하고 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원더풀 월드'는 내년 3월 MBC 금토극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현재 막바지 제작 진행 중이다. 디즈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