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초콜릿보다 달콤한 이야기의 시작"
영화 '웡카'(감독 폴 킹)가 다음 달 31일 국내 개봉한다. 13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웡카가 거대한 세상 속으로 한 걸음 내딛고 있었다.
'웡카'는 영국의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윌리 웡카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윗 어드벤처를 펼친다. 윌리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이다. 그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담았다.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타이틀롤 '웡카'를 맡았다. 그만의 색깔로 열정 넘치며 스윗하고 엉뚱한 웡카의 매력을 다채롭게 표현할 예정이다.
영국 대표 배우 휴 그랜트는 파격 연기 변신에 나섰다. '찰리의 초콜릿 공장'에서 씬스틸러로 활약을 펼친 '움파룸파' 족으로 분한다.
영화 '패딩턴' 시리즈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폴 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신세계', '아가씨' 등에서 탁월한 감각을 발휘한 정정훈 촬영 감독이 합류했다.
이미 흥행 청신호를 켰다. '웡카'는 지난주 영국, 스페인, 독일, 멕시코, 일본 등 37개국에서 최초 개봉했다. 3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개봉 닷새 만에 4,32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 북미 외 40여 개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위너브러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