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충무로에 봄을 선사했다. 개봉 6일째 200만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27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14만 1,950명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200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첫 주말(24~26일)에만 149만 4,169명이 영화관을 찾았다. 26일 누적 스코어는 189만 명. 천만 기록을 세운 '범죄도시3'에 이어 개봉 주 최고 스코어를 이뤘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200만 돌파 기념 사진을 올렸다. 김성수 감독, 배우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이 풍선을 들고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관계자는 "뜨거운 호평과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이은 200만 관객 돌파 소식. 관객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린다"고 자축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일어난 군사 반란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이 담겼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정우성, 황정민, 이성민, 김성균, 박해준 등이 열연을 펼쳤다. 정해인, 이준혁, 정만식 등은 특별 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사진출처=SNS 캡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