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이 소리 없는 사랑을 완성한다.
지니 TV 측은 20일 새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극본 김민정, 연출 김윤진)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차진우(정우성 분)와 정모은(신현빈 분)의 관계 변화를 담았다.
예고편은 애틋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을 그렸다. 차진우의 고독한 세상에 정모은이라는 설렘이 찾아든다. 정모은의 치열한 세상에 차진우는 고요한 안식을 준다.
깊어진 로맨스를 예고했다. 정모은은 자신도 모르게 차진우에게 이끌린다. 두 사람은 이어 한 뼘 거리에서 우산을 함께 쓴다. 어색하지만 떨리는 표정을 짓고있다.
애달픈 서사도 펼쳐졌다. 차진우는 화재경보로 다급히 건물을 빠져나가는 사람들 사이 홀로 남겨진다. 어딘가로 연행되기도 한다. 그의 남모를 사연을 짐작하게 한다.
관계자는 "차진우와 정모은이 들을 수 없어도, 말할 수 없어도, 언어가 달라도 누구나 사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며 "두 사람이 진정한 사랑을 그린다"고 전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클래식 멜로다. 청각장애를 가진 화가 차진우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의 이야기다. 두 사람이 눈빛과 표정을 언어 삼아 사랑을 완성해 간다.
한편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오는 27일 오후 9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제공=지니TV>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