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육군 특급전사가 됐다.
제이홉은 6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그는 육군 36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최우수 전투력을 보유한 군인으로 인정받았다. 멤버 진에 이어 2번째 특급전사다. "저 특급전사 땄다. 상황 속 매 순간 최선을 다하니 좋은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감정을 공유했다. 제이홉은 "차가운 공기 때문에 시간이 가고 있다는 걸 체감하는 순간"이라며 "설레면서 어깨도 무거워지고 경건해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한민국 청년들이 군 조직에서 느끼는 첫 단추와도 같은 부분을 함께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역할이라 매 기수마다 부담감도 크다. 그래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아미(팬덤명)를 향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고 더 멋지게 성숙해지고 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아프지 말라"고 끝맺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활동 2막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 슈가가 병역을 이행하고 있다. 나머지 멤버들도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사진출처=위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