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신세경이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했다.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신세경을 향한 허위 사실 게재, 악의적 비방, 허위 제작물 생산 유포, 가족 모욕 등 인격권을 침해하는 일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배우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악플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법률대리인을 지정해 현재까지 형사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경 측은 지난 2021년 10월 서울 강남 경찰서에 성명불상자 외 43명에게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2월에도 서울 강남 경찰서에 성명불상자 외 1명을 대상으로 모욕죄 혐의로 고소했다.
소속사 측은 "고소인 진술 조사까지 마쳤다. 그러나 피고소인들에 대한 신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추후 피고소인의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들이 확보돼 확인 절차를 걸친 후 수사가 재개되는 사례들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강경 대응을 강조했다. "현재까지도 신상 확보를 위하여 추가적인 자료 확보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점점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다. 법의 심판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글 작성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해 끝까지 추적에 나설 것"이라며 "무관용 원칙에 따라 피고소인들에게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신세경은 다음 달 9일 방영되는 tvN 새 토일 드라마 '아라문의 검'에 출연한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