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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짝', 개봉 3주차 100만 눈앞…"으른로코, 기분이 좋아진다!"

[Dispatch=김지호기자]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이 달짝지근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달짝지근해'는 개봉 2주차 주말(25~27일) 23만 6,680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84만 6,293명이다. 

'콘트리트 유토피아'를 근소한 차이로 추격했다. 지난 27일 일요일,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찾은 관객은 11만 1,466명. '달짝지근해'에는 약 2만 명 적은 9만 54명의 관객이 들었다. 

'달짝지근해'는 7일 연속 좌석 판매율 1위(22.1%)를 기록 중이다. '오펜하이머'(20%), '콘크리트 유토피아'(18.6%), '밀수'(18.2%) 등을 제쳤다. 배정 받은 관 자체가 적음을 감안할 때, 의미 있는 선전이다.

안 본 사람은 몰라도, 본 사람은 호평 세례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는 평. 무공해 순수 로코에 가족애까지 담아냈다.

특히 유해진은 천연덕스런 로코 연기로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그가 발그레한 얼굴로 가슴만 문질러도 웃음이 났다는 것. 특히 이준혁과 붙을 땐 극장이 웃음바다였다.

김희선 표 러블리도 관람 포인트다. 씩씩하고 다정한 매력으로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정우성, 임시완, 고아성, 염혜란 등 특급 카메오들도 볼거리다.

'달짝지근해'는 40대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이 천재 제과 연구원 치호 역을, 김희선이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 역을 소화했다. 현재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마인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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