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김태리와 신예은이 판소리하는 소녀들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새 드라마 '정년이' 측이 10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등이 참여한다. 문소리가 특별출연한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를 담았다.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의 이야기다. 그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린다.
동명의 네이버웹툰 '정년이'를 원작으로 한다. 신선한 소재와 작품성으로 이미 큰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로 재해석한다.
김태리가 주인공 '윤정년' 역으로 분한다. 판소리 천재 소녀다. 국극 배우가 되기 위해 혈혈단신 목포에서 상경한 인물.
신예은은 자타공인 성골 중의 성골 '허영서' 역을 연기한다. 노래, 춤, 연기 실력과 집안 배경까지 갖췄다. 정년과 라이벌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미란이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 역을 맡았다. 대쪽 같은 성격을 소유한 캐릭터다. 서늘한 카리스마를 펼칠 계획이다.
문소리가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탠다. 정년의 엄마 '서용례' 역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천재 소리꾼이었던 과거를 묻어둔 채 홀로 자식을 키워낸다.
제작은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맡는다. 매니지먼트mmm은 '정년이'로 본격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정년이'는 다음 달 촬영을 시작한다. 방영은 오는 2024년을 목표로 한다.
<사진제공=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씨제스 스튜디오>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