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관객들을 만난다.
'보호자'는 다음 달 1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해외 153개국에서 선판매 쾌거를 기록했다.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보호자'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국가를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대만 배급사 '무비 클라우드'는 "정우성 감독의 데뷔작을 배급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대만 관객들이 이 영화의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 장면들을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북미 배급사 '에픽 픽처스' 역시 "정우성 감독의 '보호자'는 혁신적이면서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는 액션 시퀀스로 가득 찬 현대 걸작이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프랑스 배급사 '스위프트 프로덕션'은 "굉장한 흡입력을 가진 스토리라인과 '수혁'의 평범한 삶을 향한 처절한 과정이 매우 흥미롭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이야기가 담긴 고퀄리티의 작품이라는 점과 정우성 감독의 배우로서의 명성은 '보호자'를 한껏 기대하게 만든다"라고 전했다.
'보호자'는 액션 영화다.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다.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유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됐다.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