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하정우가 8년 만에 감독으로 복귀한다.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19일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하정우가 신작 ‘OB’를 준비 중”이라며 “영화 연출과 함께 출연도 할 예정이다. 캐스팅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OB’는 골프와는 거리가 멀고 비즈니스와는 더 거리가 먼 연구원 ‘창욱’의 이야기다. 그가 국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펼치는 로비 골프 난장 소동극을 그린다.
하정우는 지난 2013년 영화 ‘롤러코스터’로 감독 데뷔했다. 지난 2015년에는 영화 ‘허삼관’을 선보였다. 약 8년 만에 새로운 연출작으로 돌아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롤러코스터’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조감독 박호찬 감독과 소정오 촬영 감독 등이 힘을 합한다. 이번에도 하정우 표 유머러스로 돌아올 전망이다.
한편 하정우는 오는 9월 영화 ’1947 보스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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