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개봉이 머지않았다. 빠르면 다음 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범죄도시3' 측은 21일 디스패치에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음향, CG 작업 등을 최종적으로 정리하고 있다"며 "5월 말이나 늦어도 6월 초에는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이전 시리즈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범죄도시2'는 천만 관객을 돌파, 역대 국내 개봉작 중 13위에 올랐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선사하는 통쾌한 액션이 인기 비결이다. 맨주먹으로 빌런들을 쓰러뜨리고, 어려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범죄도시3'는 시즌2를 연출한 이상용 감독이 또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로 이동한 마석도 활약상을 담았다.
마석도는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중 마약과의 연관성을 찾아낸다. 배후에 특정 조직이 있었던 것. 국내를 넘어 해외 세력과도 한판 승부를 벌일 계획이다.
이번 시즌에는 마동석을 비롯해 이준혁(주성철 역), 아오키 무네타카(리키 역) 등이 출연한다. 한국, 일본을 대표하는 두 빌런의 등장이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지난해 11월 18일 크랭크인했다. 현재 촬영이 진행 중이다.
<사진출처=영화 '범죄도시3'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