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DKZ’ 경윤이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19일 DKZ 공식 팬카페에 “경윤은 본인과 관련된 일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상담과 진료를 병행 중이다”고 밝혔다.
경윤은 주치의로부터 불안장애 및 그로 인한 사회공포증 증상 소견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당분간 치료와 안정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예정된 ‘컬투쇼’ 보성 스케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해당 행사 관계자들로부터 소속 아티스트 출연 취소를 요청하는 반복적 민원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어 “직접적으로 민원에 응대하셔야 했던 보성군청 관계자분들께 업무에 피해를 드리게 되어 본 행사에는 DKZ 멤버 5명이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당사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소속 가수들의 발전과 성장을 서포트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을 마쳤다.
한편 경윤은 지난달 JMS 신도 의혹에 휩싸였다. JMS 전국 교회 이름 및 주소 90개가 공개된 가운데 경윤 부모님이 운영하는 업체가 리스트에 있었다.
경윤은 자신 역시 신자였음을 고백 후 즉각 탈교했다. “나도 그들의 포교 도구로 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탈교한다”고 밝혔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