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트와이스가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는 30일(현지시간) ‘빌보드 위먼 인 뮤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트와이스는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Breakthrough Artist) 부문을 수상했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빌보드가 주최하는 대규모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최초의 기록이다. 트와이스는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 부문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수상자로 등극했다. 월드와이드 영향력을 재입증했다.
해당 부문에는 그간 이디나 멘젤, 토리 켈리, 마렌 모리스, 카밀라 카베요 등 전세계 가요계를 뒤흔든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상을 수상해왔다.
트와이스는 최근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를 발매했다. 달빛과 아침 노을을 의미하는 영단어로 이루어진 곡을 선보였다.
각종 음원 차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티파이 톱 송즈 데뷔 차트에서 글로벌 차트 정상을 비롯해 미국 차트 2위, 영국 차트 7위에 올랐다.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리믹스 버전도 공개했다. 트와이스는 ‘문라이트 선라이즈’의 하우스 리믹스, 클럽 리믹스, R&B 리믹스 등을 발매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3월 새 미니 앨범으로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
<사진제공=빌보드 위민 인 뮤직,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