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탈퇴 후 BJ로 활동하고 있는 홍빈(본명 이홍빈)이 '마약 투약 아이돌'로 지목받자 분노를 표했습니다.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것.
홍빈은 지난 4일 밤, '트위치' 채널을 통해 "오늘은 휴방한다"며 글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홍빈은 영상 속에서 "나 왜 슈스(슈퍼스타)야? 아주 기레기들 때문에 오늘 인기가 많다. 아 기레기"라고 황당해 했습니다.
이어 "진짜 기자들은 다 쓰레기다. 진짜 이건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내가 피해자다. 당당하게 말하겠다. 기자들은 미X 쓰레기다. 몇번째냐. 욕좀 하겠다. 정신 좀 차리고 살아라. 그렇게 살면 좋냐"고 말했습니다.
또, "이 씨라고 해놓고, (정작) 이 씨도 아니더만"이라며 "하루에 지난 달만 해도 11시간이 평균 방송 시간인데 무슨... 아이고. 언제 그걸(마약) 하고 앉았냐"고 실소를 터뜨렸습니다.
이날 노원경찰서가 전직 아이돌 그룹 멤버 A(29)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경찰은 다른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중, A씨가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날 곧바로 A씨의 자택에서 그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위 사진은 해당 컨텐츠와 관계 없는 자료입니다>
A씨는 지난 2012년, 보이그룹 소속으로 데뷔했습니다. 팀이 해체된 이후 BJ로 활동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해당 BJ의 정체를 추측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홍빈은 지난 2012년 '빅스'로 데뷔했다가, 지난 2020년 팀을 탈퇴했습니다. '콩비니'라는 닉네임으로 트위치에서 게임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홍빈 트위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