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KBS-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진검승부’ 측이 20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도경수, 이세희, 하준, 김상호, 이시언, 주보영, 김태우 등 7인의 모습을 담았다.
'진검승부'는 액션 수사극이다. 진정은 정법보다 편법을 선호하는 불량 검사. 그가 이 사회를 좀먹는 부정부패 권력자들을 처단하는 이야기다.
배우들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분했다. 먼저 도경수는 주인공 진정 역은 맡았다. 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다.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또라이자 이단아다.
포스터 속 문구도 인상적이다. “내가 너 같은 놈들 때문에 검사 된거야”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도경수는 스파크 눈빛으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세희는 중앙지검 형사 3부 선임 검사 신아라로 분했다. 카리스마 빛내는 눈망울과 강단 있는 표정으로 당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하준은 오도환 역을 소화했다. 22살에 사법고시를 패스한 엘리트다. 포스터 속 매서운 긴장감을 자아냈다. 서슬 퍼런 표정으로 야망 검사의 속내를 표현했다.
김상호는 민원봉사실 실장 박재경을 연기했다. 이시언은 해커 고중도 역을 담당했다. 주보영은 은퇴한 행동대장 은지 역으로, 김태우는 형사 3부 부장검사 김태호 역으로 출격한다.
제작진은 “’불량 검사‘ 진정을 비롯해 진정과 얽히고설킨 다양한 인물들이 개성 넘치는 매력을 터트리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진검승부‘의 주역들이 박진감 넘치는 스피디한 전개와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어떻게 이끌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검승부’는 다음 달 5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네오엔터테인먼트, 블라드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