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전여빈과 나나가 버라이어티 추적극으로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감독 노덕) 측이 다음 달 7일 공개를 결정했다.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선보인다.
‘글리치’는 추적극이다. 외계인을 보는 지효와 외계인을 추적하는 보라가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는 이야기다.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된다.
‘글리치’는 기계의 일시적인 오작동과 시스템 속 버그를 뜻한다. 평범한 일상에서 불현듯 나타난 특별한 경험을 함께하게 된 두 친구의 이야기다.
전여빈이 홍지효 역을 맡았다. 가끔 외계인을 보지만, 안 보이는 척 평범하게 살아가는 인물.
나나는 지효의 어린 시절 친구 허보라를 연기한다. 미스터리 현상을 쫓는 스트리머다.
두 사람은 지효 남자친구 ‘시국’의 실종을 계기로 뭉친다. 어린 시절 ‘그때처럼’ 둘만의 세계를 만들어간다. 톡톡 튀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리치’는 ‘연애의 온도’, ‘특종: 량첸살인기’의 노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인간수업’ 진한새 작가와 의기투합했다.
관계자는 “이야기가 전혀 상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확장된다”며 “그 안에서 성장해가는 두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과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