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이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첫 상영된다.
‘늑대사냥’은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참석자를 확정했다.
‘늑대사냥’ 측은 26일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주인공 서인국, 장동윤, 정소민이 월드 프리미어 참석, 전 세계 영화인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영화의 주역들은 추석 연휴 이후 일정에 맞춰 순차 출국한다. 다음 달 15일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16일 자정에 진행되는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은 칸 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과 유사한 섹션이다. 지난 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공식 초청받은 바 있다.
다수의 한국 영화가 해당 영화제에 초청됐다. ‘헌트’(감독 이정재),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보호자’(감독 정우성) 등도 토론토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았다.
‘늑대사냥’은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물이다.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이들이 역대급 상황에 처하게 된다.
벌써 해외 영화제들의 관심이 뜨겁다. ‘늑대사냥’은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영화제와 판타스틱 페스트에도 초청받았다.
한편 '늑대사냥'은 다음 달 21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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