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이하 '2022 MTV VMA')에서 4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2022 MTV VMA'가 26일(이하 현지시간) MTV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올해 시상식 수상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BTS는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비주얼 효과',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등 4개 부문 에 노미네이트됐다. 그 중 '베스트 K-팝'과 '베스트 안무' 부문 후보 선정은 4년 연속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0일 발표한 앨범 '프루프'(Proof) 타이틀 곡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베스트 K-팝' 후보가 됐다. 지난해 7월 공개한 '퍼미션 투 댄스'로 '베스트 안무' 후보가 됐다.
'베스트 비주얼 효과'에선 지난해 9월 선보인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 유니버스'는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곡이다.
방탄소년단은 'MTV VMA'의 단골손님이다. 지난 2019년 처음 수상 후보에 오른 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여러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편 '2022 MTV VMA'는 이날 '올해의 그룹'과 '송 오브 서머' 수상 후보는 발표하지 않았다. '2022 MTV VMA'는 다음달 28일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린다. MTV에서 생중계된다.
<사진출처=2022 MTV Video Music Aw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