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가수 영탁이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돕기에 나섰다. 이재민들을 위해 선행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측은 10일 오전 “영탁이 8일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탁의 기부금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 경북 등 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이재민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탁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산불 피해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영탁과 적십자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탁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던 지난해 12월 헌혈의 집 노해로센터를 방문해 헌혈에 참여했다.
동해안 산불은 현재 아직 주불이 잡히지 않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에서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약 90시간 만에 주불이 잡힌 강릉과 동해 일대는 잔불 진화가 한창이다.
현재 영탁 외에도 수많은 스타들이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신민아, 송혜교, 김희선, 정우성, 이정재 등 연에계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