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 슈가가 이번 생일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9일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산불 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슈가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산불 피해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슈가를 비롯해 팬들까지 힘을 모은 온정으로 산불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에도 생일을 맞아 팬클럽 ‘아미’ 이름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 1억 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생일을 맞이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소아암 환자 치료 목적으로 계명대학교 성서동산병원에 1억 원을 쾌척했다.
이뿐 아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고향인 대구 지역에 1억 원을 쾌척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슈가 외에도 수많은 스타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김희선, 송혜교, 이정재, 정우성, 김우빈 신민아, 아이유, 이병헌 등이 따뜻한 기부를 전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