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강하늘과 고민시가 신작에서 호흡을 맞춘다. 맛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당신의 맛'(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 측이 11일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오감 만족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당신의 맛'은 키친 타카 로맨스다.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과 지방에서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가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다.
이날 연습에는 한준희 크리에이터, 박단희 감독, 정수윤 작가가 자리했다. 출연진들도 함께였다.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 등이 참석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본 리딩이 시작됐다. 이내 진지한 무드가 흘렀다. 배우들은 저마다 캐릭터에 온전히 이입했다. 서로 호흡을 맞췄다.
강하늘은 국내 굴지 식품 기업 후계자 한범우 역을 맡았다. '디아망 가이드' 쓰리 스타에 집착하는 재벌 2세다. 자기중심적인 면모를 구현했다.
고민시가 셰프 모연주로 분했다. 연주는 맛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캐릭터다. 사투리 대사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며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김신록이 국밥집 에이스 김명숙 역할이다. 억척스러움 이면에 수줍음을 표현했다. 유수빈은 국밥집 후계자 신춘승 역으로 코믹 매력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대본 리딩만으로 배우들의 열정과 호흡이 엿보였다"며 "이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극에서 어떻게 보일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신의 맛'은 다음 달 12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지니 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