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김선호가 올해를 빛낸 연기자 1위에 선정됐다.
국내 리서치 연구소 ‘한국갤럽’은 14일 ‘2021년을 빛낸 탤런트’를 발표했다. 지난달 5~28일,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면접조사한 결과다.
김선호가 7.8%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신민아다. 7.3%의 지지율을 받았다. tvN ‘갯마을 차차차’의 두 주연이 나란히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정재가 신민아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는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으로 글로벌 인기를 누렸다. 지난 13일 ‘2022 골든글로브’ 드라마 남우주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전지현(5.5%)이 4위에 랭크됐다. 송혜교(5.2%)가 그 뒤를 이었다. 송혜교는 SBS-TV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애틋한 눈물 연기로 안방극장을 적시고 있다.
이 밖에도 김소연(6위), 이하늬, 조정석(공동 7위), 남궁민(9위)이 올해를 빛낸 스타로 꼽혔다. 윤여정과 송중기가 10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유재석이 올해 예능방송인·코미디언 분야에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스포츠 선수 부문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한국갤럽,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