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인기는 출연 배우들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요. 개인 SNS 팔로워 수가 급증하는 등 주목도가 높아진 모습입니다.
이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배우는 올해 스물 여덟 살인 이유미입니다. 그는 '오징어 게임'에서 교도소 출소 후 게임에 참여하게 된 지영 역을 맡았는데요.
극중 지영은 폭력적인 부친 탓에 불우했던 과거를 지닌 인물. 인상적인 최후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됐습니다.
그의 명연기가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일까요.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후 SNS 팔로워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됐는데요.
애초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4만여 명이었던 데에 반해 21일에는 20만 명, 하루 뒤인 22일에는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유미는 영화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등 주로 독립영화에 출연해 두각을 나타냈는데요.
올해에는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영화 '인질'로 대세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오징어 게임'에 이어 그의 차기작은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인데요. '지금 우리 학교는'은 주동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또 하나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전세계 넷플릭스 시리즈 인기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미국과 한국에선 시청 순위 1위에 랭크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넷플릭스, 이유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