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Rotary DISTRICT 3590)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지민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국제로타리 측은 다음 달 24일 세계 소아마비의 날을 맞아 소아마비 박멸 기금 마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민은 지난 7월, 아버지를 통해 조용히 기부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백신 기금으로 1억 원을 내놓았다.
지민이 선한 영향력을 펼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민은 지난해 8월, 전남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2월에는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 전교생을 위해 1,200개의 책걸상을 교체해줬다. 후배들의 교복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에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교육기부금 1억원을 부산교육청에 기탁했다. 지민의 팬들 역시 기부와 봉사로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제76차 유엔 총회 특별행사인 ‘지속가능발전목표(SGD) 모먼트’ 개회 세션에 참석했다.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연설했다.
청년 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약 7분간 한국어로 연설했다. 유엔 본부를 무대로 '퍼미션 투 댄스' 퍼포먼스도 펼쳤다.
21일에는 미국 ABC 방송과 인터뷰를 가졌다. 해당 인터뷰는 오는 24일 오전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서 공개된다.
<사진출처=국제로타리 3590지구,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