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가 남자친구와의 럽스타그램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26일 '권민아 남자친구.. 내 친구 남친이 바람피(우)는 거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 씨는 이날 공개된 권민아의 SNS 사진 속 남성에 대해 "내 친구랑 1,000일을 앞둔 시점에서 갑자기 남친이 연락이 뜸해지고 잠수타더니 권민아 계정에 럽스타가 올라왔다"고 주장했는데요.
해당 글에 따르면 남성 B 씨는 A 씨 절친과 지난 2018년부터 3년여 간 연인 관계를 맺었습니다. 이들 커플은 2019년 4월 동거를 시작했을 정도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갔죠.
그러던 중 B 씨는 이달 초 권민아로부터 "그림을 그려 달라"는 내용의 SNS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받게 됐는데요.
이로부터 며칠 후 그는 동거 중인 A 씨 절친의 집을 나간 뒤 연락 두절 상태. 그 사이 권민아 SNS에 B 씨 사진이 업로드 됐다는 게 A 씨의 설명입니다.
A 씨는 권민아도 친구 커플이 연애 중이었던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당시 DM을 첨부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지금도 B 씨 인스타그램에는 서로의 사진과 연애 흔적들이 남아 있는 걸로 보아 권민아 또한 친구와 현재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모를 리가 없다"며 "바람을 피(우)는 상황에서 공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박제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같은 날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남성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는데요.
한 네티즌이 "남자친구 있느냐"고 묻자 그는 "네"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습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9년 5월 팀을 탈퇴했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AOA' 활동 당시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후 지민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사진출처=권민아 인스타그램,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