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이석훈, 김용준, 김진호)'가 오랜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히트곡들이 각종 음원차트에서 순위에 오르는 등 역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MBC '놀면 뭐하니'에 완전체로 등장해 여전한 가창력을 보여준 'SG워너비'. 해당 방송은 많은 시청자와 누리꾼들의 추억을 소환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SG워너비의 히트곡들이 각종 음원차트 순위에 올랐는데요. 19일 오전 10시 기준 지니뮤직에서 SG워너비의 '타임리스(Timeless)'가 실시간 1위에 올랐습니다.
벅스 뮤직의 실시간 차트에서도 '타임리스(Timeless)' 1위, '내사람' 6위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멜론의 24Hits 차트에도 '타임리스', '라라라', '내 사람', '살다가' 등이 차트에 진입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에 게재된 'SG워너비'의 '내사람', '살다가', 'Timeless'의 풀영상은 인기 급상승 순위에 들기도 했는데요. 17일 공개된 영상들은 각각 조회 수 209만, 169만, 142만 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당 방송과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항상 좋은 노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추억에 있던 명곡을 라이브로 듣게 해 줘서 고마워요", "눈물 버튼 건드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억을 되새기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쏟아지는 성원에 'SG워너비' 멤버들은 시청자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김진호는 "여러분들의 추억이 1위"라며 "저희가 SG워너비의 1위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추억이 이렇게 강하고 귀했다는 의미 같다. 음원차트가 아니라 제 추억에서는 여러분이랑 노래했던 추억이 늘 1위"라고 말했습니다.
김용준도 "오늘 오랜만에 저희 sg워너비가 셋이 함께 노래했다.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시니 제가 더 뭉클해진다. 추억도 돋는다"며 "요즘 코로나로 다들 너무나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실 텐데 오늘 저희의 노래가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의 가슴에 위로가 될 수 있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밤이 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석훈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다. 그냥 좋아하는 걸 하는 사람일 뿐인데. 언제나 그랬냐는 듯 금방 또 조용해지겠지만, 앞이 아닌 뒤에서라도 늘 그랬던 것처럼 노래하고 있을 테니 가끔 찾아와 달라.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습니다.
<사진 출처=멜론, 벅스, 지니,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