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이지은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
서울 중부경찰서 측은 9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이지은이 지난 8일 오후 8시경 서울 중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지은은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중부 경찰서 측은 “유족과 협의해 부검을 실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이지은은 지난 1994년 모델로 데뷔했다.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 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수상했다.
이후 KBS-2TV ‘젊은이의 양지’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며느리 삼국지’, ‘왕과비’, ‘남의 속도 모르고’, ‘해신’,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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