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정우성과 정웅인이 강렬한 대립을 예고했다.
SBS-TV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측이 7일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박삼수(정우성 분)와 장윤석(정웅인 분)의 날 선 모습이 담겼다.
지난 15회와 이야기가 이어졌다. 당시 박태용(권상우 분)은 장윤석의 계략으로 기부금품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를 맞았다. 그런 가운데, 장윤석이 박삼수를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심상치 않은 기류가 느껴졌다. 두 사람은 차가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팽팽한 기싸움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이전과 사뭇 달라진 분위기로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날아라 개천용'은 정의구현 역전극이다. 고졸 출신 국선 변호사와 투박한 생계형 기자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이야기다.
제작진은 “박삼수와 장윤석의 대립과 관계 변화는 후반부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라며 “정우성, 정웅인의 연기 포텐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날아라 개천용’ 15회는 오는 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정우성은 17회부터 등장한다.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