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정우성이 ‘날아라 개천용’ 첫 촬영에 돌입했다. 권상우와 함께 정의구현을 펼칠 예정이다.
SBS-TV 금토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극본 박상규) 측이 29일 정우성의 첫 촬영 스틸 컷을 공개했다.
정우성은 열혈 기자 박삼수로 변신했다. 헝클어진 머리와 까슬한 수염이 눈길을 끌었다. 털털한 그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 것.
비주얼은 여전했다. 정우성은 누군가의 손을 맞잡고 미소를 건넸다. 훈훈한 비주얼로 정우성 특유의 따뜻한 매력이 느껴졌다.
'날아라 개천용'은 정의구현 역전극이다. 고졸 출신 국선 변호사와 투박한 생계형 기자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이야기다.
정우성이 연기하는 박삼수는 생계형 기자다. 투박하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글발을 가졌다. 국선 변호사 박태용(권상우 분)과 매사 부딪히는 인물.
제작진은 “정우성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축했다”며 “첫 촬영부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짠내와 능청을 오가는 정우성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권상우와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날아라 개천용’ 13회는 오는 1월 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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