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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애초에 음성이었다"...청하, 코로나 루머와 팩트3

[Dispatch=박혜진기자] 12월 4일(金저녁) : 청하+미나+연정+채연

12월 4일(金밤) : 청하+연정+사나

걸그룹의 연쇄 (코로나) 검사. 출발점은 청하다. 미나의 생일파티와 사나의 친목모임은 청하를 꼭지점으로 두고 있다. 

걸그룹 코로나 비상이다. 청하와 만났던 아이돌, 또 그 아이돌과 만났던 아이돌이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에 들어갔다. 

청하는 비난의 중심에 섰다. 심지어 ‘거짓말’ 오해까지 받고 있다. 팬카페에 올린 짧은 답글이 억측을 일으키고 있다. 

“오늘!? 요즘 집콕인데” (7일 월요일 00:36, 청하 팬카페 댓글 中)

사실, 청하는 억울한 면이 있다. 밀접 접촉자가 아님에도 불구, 자진해서 검사를 받았다. 최초 검사 결과는 음성. 마음을 놓았다.

그러다 상황이 돌변했다. 번복 판정을 받은 것. 음성이 갑자기 확진으로 바뀌었다. 걸그룹 코로나 공포의 진원지(?)라는 비난도 쏟아졌다. 

‘디스패치’가 청하의 검사 결과를 단독으로 입수했다. 그 과정에서 방역당국의 실수를 확인했다. 타임라인으로 정리했다.

12월 2일(수요일) : 청하가 A스포츠센터를 찾았다. 어깨 통증 재활 치료를 받았다.

12월 4일(금요일) : 미나(구구단)의 생일이다. 먼저, 청하와 연정(우주소녀)이 집에서 만났다. 둘은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미나의 집으로 갔다. 미나의 집에는 채연이 있었다.

청하, 연정, 미나, 채연. 이들은 ‘프로듀스 101’ 출신이다. 넷은 집에서 촛불을 불었고, 떡볶이를 배달시켰다. 그렇게 1시간 정도 머물며 (미나의) 22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청하와 연정은 미나의 집에서 나왔다. 둘은 청하의 집으로 다시 이동했다. 이때 사나(트와이스)가 합류했다. 셋은 ‘집콕’ 수다를 떨었고, 저녁 늦은 시각 헤어졌다.

12월 6일(일요일) : 청하 측은 스포츠센터 직원의 코로나 감염(5일) 소식을 들었다. 이 직원은 청하의 담당 치료사는 아니었다. 청하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진 않았다.

하지만 청하와 소속사 팀장, 매니저는 오전 8시 30분 병원을 찾았다. 향후 스케줄 등을 고려한 것. 셋은 사비(18만 원)로 코로나 테스트를 받았다.

12월 6일(일요일) : 저녁 7시 34분. 팀장과 매니저는 음성 판정 문자를 받았다. 그러나 청하는 검사 결과를 전달받지 못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병원 응급실에 문의 전화를 했다.

청하도 12분 뒤(7시 46분)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찬미(청하 본명) 환자분께서 검사하신 코로나바이러스 PCR 검사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라는 문자가 왔다.

12월 7일(월요일) : 청하는, 그래도 ‘집콕’을 했다. 이날 새벽(0시 36분)에는 팬카페에 들어갔다. “오늘 뭐 했냐?”는 팬의 질문에 “요즘 무서워서 스케줄 아니면 집콕”이라고 답했다.

12월 7일 (월요일) : 오전 9시 30분, 보건소에서 전화가 왔다. 그리고, 결과를 뒤집었다. 음성이 아니라 양성이라는 것. 보건소는 “응급실 전산 오류로 실수가 있었다”며 양성을 통보했다.  

청하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의료진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실수를 탓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청하가 코로나 검사를 받고도 돌아다녔다’, ‘양성을 숨기고 사람을 만났다’는 등의 악성 루머는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소속사)

청하는 7일 양성 번복 판정을 받자마자, 지인들에게 확진 사실을 알렸다.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동시에 소속사 역시 청하의 검사 결과를 공유했다.

다행히 사나, 연정, 채연, 미나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정과 접촉한 보나는 드라마 ‘삼광빌라’ 촬영을 중단했다. ‘트와이스’ 전원도 검사를 받았다.

청하는 “오늘(7일 오전) 급히 연락받고 결과(양성 반응)를 알았다”면서 “조심한다고 했는데 부족했다.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며 사과글을 올렸다.

팩트 3가지다. 청하는 소모임 이후, (센터) 직원의 감염 소식을 들었다. 검사 결과는 애초 음성이었다. 음성으로 인지한 상태에서 팬카페에 댓글을 달았다. 그리고, (보건소의) 번복이 있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연말까지 모임과 약속을 취소해 달라”고 호소했다. 소모임을 자제하는 게 최선이다. ‘설마 내가’라는 방심은 위험하다. 앞으로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지속될 예정이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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