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이승기와 이희준이 tvN 새 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로 호흡을 맞춘다.
'마우스'는 프레데터 추적극이다. 동네 순경 정바름(이승기 분)과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 분)가 상위 1% 악랄한 프레데터를 쫓는 과정을 그린다.
'신의 선물-14일'의 최란 작가가 집필했다. 스릴러 멜로극 '이리와 안아줘'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최준배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이승기가 맡은 '정바름' 캐릭터는 어리바리한 파출소 신입 순경이다. 과하게 착하며,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남자다.
그는 전국을 공포에 몰아넣은 연쇄살인마를 추적한다. 그러던 중 예상치 못한 특별한 일과 맞닥뜨리며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다.
이희준은 강력계 내 조폭 형사로 통하는 '고무치' 역을 소화한다. 편법과 불법 수사마저 불사하는 인물. 부모를 죽인 살인마에게 복수하는 게 인생 목표.
박주현은 고3 수험생 '오봉이' 역으로 나선다. 오봉이는 가녀린 외모와 달리 못 하는 운동이 없다. 정바름과 만났다 하면 투닥거리는 오누이 케미를 선보인다.
경수진은 시사교양PD '최홍주' 캐릭터로 걸크러쉬 포텐을 터뜨린다. 홍주는 이른 나이에 언론인상 및 특종상을 휩쓴 능력자. 어린 시절 살인마의 삐끼였다.
안재욱은 뇌신경외과 스타닥터 '한서준'이 된다. 천재적 재능에 언변, 매너까지 두루 갖춘 의사다. 극에 미스터리한 스릴감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김정난이 한서준의 아내 '성지은' 역으로 분한다. 표지훈은 강력계에 갓 발령받은 '신형사'를 담당한다.
한편 '마우스'는 내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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