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 음악 시장에서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빌보드는 5일(현지시간) 최신 차트(10월 10일) 순위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2위를 기록했다.
6주째 최상위권을 지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5일 '핫 100' 차트 1위에 신규 진입했다. 12일 차트에서도 1위를 수성했다. 이후 2주간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3주 만에 다시 정상을 차지했다.
'핫 100'은 빌보드 메인 차트다.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싱글 순위를 집계한다. '빌보드 200' 차트보다 경쟁이 더 치열하다.
빌보드는 “‘다이너마이트’ 열풍이 불고 있다”며 “방탄소년단은 ‘핫 100’ 세 번째 1위에 오른 후 꾸준히 2위를 점령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뿐 아니다. '다이너마이트'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6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처음으로 40위권에 진입했다.
'다이너마이트'는 디스코 팝 장르의 곡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방탄소년단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어로 노래를 소화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