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 NBC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이하 '아갓탤')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아갓탤' 시즌15의 '스페셜 퍼포먼스' 무대에 초청 받았다. 특별 퍼포머로 나서 공연을 선보인 것.
진행자 테리 크루즈는 무대에 앞서 "2019년 타임 매거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올랐고, 2020년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다이너마이트'를 열창했다. 레트로 풍 의상을 입고, 놀이공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콘셉트. 화려한 불꽃 등 무대 효과를 더해 찬사를 이끌어냈다.
방탄소년단의 '아갓탤' 출연은 이번이 2번째다. 지난 2018년 9월 시즌 13에서 오프닝 무대를 펼쳤다. 당시 히트 곡 '아이돌' 무대를 펼쳤다.
'아갓탤'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가창, 댄스, 코미디, 곡예, 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지닌 인물을 발굴한다. 우승자 상금은 100만 달러.
방탄소년단은 '아갓탤' 출연에 앞서 NBC 유명 모닝쇼 '투데이 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투데이 쇼'의 '2020 시티 뮤직 시리즈' 콘서트에서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다이너마이트'를 발매,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일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 1위로 진입했다. 2주차(9월 12일) 역시 정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 대규모 음악 축제 '아이 하트 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다이너마이트'를 공연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