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정유미와 남주혁이 이색 케미를 예고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측이 2일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계관을 담은 포스터다.
정유미(안은영 역)와 남주혁(홍인표 역)이 손을 잡고 섰다. 맞잡은 두 손에는 에너지가 느껴졌다. 고래, 해파리 등이 두 사람을 감쌌다.
실제 동물이 아니라 안은영의 눈에만 보이는 젤리다. 정유미는 무지개 칼을 들었다. 여전사의 모습. 남주혁은 비장한 눈빛으로 정유미의 손을 꽉 잡았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판타지 시리즈다.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보건교사 안은영이 한문 교사 홍인표와 미스터리를 해결해가는 이야기다.
정유미는 보건교사 안은영을 연기한다. 남들과 달리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남주혁은 한문 교사 홍인표를 맡았다. 학교 창립자의 손자다. 학교에 대한 책임감이 남다르다. 타고난 호기심으로 젤리들의 세상에 발을 들인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동명 소설의 원작자인 소설가 정세랑 작가가 각본에 참여했다. 오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한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