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극단 ‘미인’에서도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추가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
‘미인’ 측은 24일 공식 SNS를 통해 “전원 검사 결과, 연극 참여진 17명 중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나머지 1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다. 나머지 5명은 병상 배정을 기다리며 자가격리 중이다. 관계자는 “모든 음성 판정자도 자가격리하며 당국의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알렸다.
극단 측은 "집회 참여가 아닌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N차 감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황이 마무리되는 모든 기간 동안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극단 미인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및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극단 미인은 확진자 발생으로 오는 27일 개막 예정이었던 연극 ‘와이바이’ 공연을 취소했다.
<다음은 극단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전원 검사 결과 17명의 참여진 중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며, 5명은 병상 배정을 기다리며 자가격리 중입니다. 음성 판정을 받으신 모든 분들도 자가격리하며 당국의 지침을 따르고 있습니다.
격리 해제되고 상황이 마무리되는 모든 기간 동안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극단 미인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및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이후 발생하는 변동사항이나 공지가 필요한 내용도 계속해서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출처=미인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