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이 흥행 정주행을 시작했다. 개봉 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2’는 지난 30일 13만 1,231명 관객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5만 7,259명이다.
'강철비2'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 일어난 북의 쿠데타를 배경으로 한다.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돼 전쟁 위기에 봉착한다는 이야기다.
전작 '강철비'에 이어 남북 테마를 다룬다. 정우성이 남한 대통령을, 곽도원이 북한 쿠데타 주동자를, 유연석이 북한 위원장 역을 소화한다.
잠수함 액션이 인상적이다.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은 북의 핵 잠수함에서 모여 아슬아슬한 협상을 진행한다. 스릴 넘치는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주말 내로 5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31일 9시 기준 ‘강철비2’의 실시간 예매율은 압도적인 1위다. 46.9%로, 이미 7만 7,359장의 티켓을 팔아치웠다.
한편 ‘반도’(감독 연상호)가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5만 7,240명의 관객을 모았다. 총 누적 관객수는 313만 5,644명이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