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에버글로우'가 미국 팬들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음원차트 역주행에 성공, 정상을 차지했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레미니선스'(reminiscence)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던던'(DUNDUN). 공개와 동시에 음원, 뮤직비디오 모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곡으로 역주행까지 달성했다. 미국 아이튠즈 K팝 송차트에서 지난 16~17일(현지시간) 1위를 차지했다. 관계자는 "미국에서 역주행으로 1위에 오르는 경우는 흔치 않은 사례"라며 극찬했다.
미국 빌보드 K팝 전문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도 에버글로우에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자신의 공식 SNS 계정에 에버글로우의 깜짝 1위 소식을 전한 것.
제프 벤자민은 "유명 게임 스트리머 sweepy가 개인 방송을 통해 게임을 하면서 '던던'을 들었다. 이는 현지 차트 내에서의 순위 급상승을 돕고 있다"며 역주행 이유를 분석했다.
'던던'은 세련된 비트와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여기에 멤버들의 화려한 칼군무가 시선을 압도한다. 걸크러쉬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자체 기록도 세웠다. '던던' 뮤비는 공개 직후 전 세계 유튜브 K팝 일간 및 주간 조회 수 1위를 차지했다. 단시간에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4월 1일)를 돌파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로 더블 1억 뷰까지 달성했다. 2번째 싱글 앨범 '허쉬'(HUSH)의 타이틀곡 '아디오스'(Adios) 뮤직비디오도 1억 조회 수를 넘어섰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다양한 콘텐츠 및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제공=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프 벤자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