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배우 이준이 3년 만에 넷플릭스로 시청자를 만날 전망이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15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이준이 ‘고요의 바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고요의 바다’는 8부작 넷플릭스 드라마다. SF 호러 장르물이다. 지구 사막화 현상으로 물과 식량이 부족해진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최항용 감독의 동명 단편 영화를 시리즈화하는 작품. 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마더’의 박은교 작가가 시나리오를 쓴다. 여기에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했다.
이준은 극중 태석 역을 제안받았다. 출연한다면, 3년 만의 복귀다. 이준은 지난 2017년 군입대 소식을 알렸고, 지난해 12월 소집해제했다.
마지막 작품은 지난 2017년 촬영한 KBS-2TV ‘아버지가 이상해’다. 극중 아이돌 출신 연기자 안중희 역을 맡았다. 완급조절 연기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 외에도 공유(윤재 역)와 배두나(지안 역)가 출연을 확정했다. ‘고요의 바다’는 오는 8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준은 라디오DJ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에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청취자에게 공감과 위로를 나누고 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