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양우석 감독이 신작 제목을 '정상회담'으로 결정했다. 부제는 '스틸레인'. 앞서 이 영화는 '강철비2'라는 가제로 알려진 바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상회담'은 27일 크랭크인한다.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양우석 감독 등이 이미 대본 리딩과 고사를 마쳤다.
'정상회담'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의 쿠데타가 일어난다.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돼 전쟁 위기에 봉착한다는 스토리다.
'정상회담'은 양우석 감독의 신작이다. 그는 '변호인'과 '강철비'를 연출했었다. '강철비'에선 정우성이 북한 전직 특수요원을, 곽도원이 남한 외교안보수석을 연기했다.
이번엔 정우성이 한국의 대통령으로 변신한다. 곽도원은 북의 호위총국장으로 분해 쿠데타를 일으킨다. 유연석은 평화협정을 얻어내려는 북 위원장이 된다.
'정상회담'은 다음달 23일부터 웹툰 '정상회담:스틸레인3'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영화는 올 하반기 내 촬영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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