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미겸기자] 영화 '감시자들'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지난 19일 자정, 1만 3,546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401만 1,808명를 기록했다. 개봉 17일째다. 3주차임에도 불구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26일만에 400만 관객을 달성한 '신세계' 보다 9일이나 앞선 기록이다. '감시자들'은 개봉 4일만에 100만 명, 7일만에 200만 명, 11일만에 300만 명, 12일만에 350만 명, 17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감시자들' 배급사 '뉴(NEW)' 측은 "영화가 시험을 마친 10대 중·고등학생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아 왔다"면서 "본격적인 여름 방학 시즌에 돌입한 만큼, 당분간 흥행 열기가 식지 않을 것 같다"고 향후 관객 동원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감시자들'은 정체를 감춘 비밀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의석·김병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진경, '투피엠(2PM)' 이준호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