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최인경기자] 영화 '감시자들'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지난 5일 하루 동안 29만 6,28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시사회 포함 누적관객수는 총 73만 1,800명. 개봉 3일 만에 7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감시자들'은 지난 3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평일 하루 평균 20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꾸준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워Z'와 맞대결도 문제없었다. 이번 주말 내 1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이 영화는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정우성 분)을 쫓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한 정우성과 설경구, 한효주 등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에는 '월드워Z'가 올랐다. 5일 하루 동안 14만 2,770명(누적 378만 9,962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3위는 공포영화 '더웹툰:예고살인'이 차지했다. 5일 하루 5만 371명(누적 72만 9,141명)을 동원해 '월드워Z'의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