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 = 나지연기자] 8일만의 한국행. 하지만 표정은 굳어 있었다. 일본에서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돌아 온 정우성은 여전히 침묵을 지킬 뿐이었다.
정우성이 15일 오후 2시 40분경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입국했다. 자신이 출연하는 일본 후지TV 드라마 '굿 라이프' 현지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것.
공항에서 만난 정우성은 '패셔니스타' 그 자체였다. 베이지색 트렌치 코트와 흰티, 면바지로 편안한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사각 프레임 선글라스가 포인트.
하지만 표정은 굳어 있었다. 얼굴은 이전과 달리 수척했다. 몸도 조금은 마른 느낌이었다. 다소 야윈 모습에서 긴 촬영의 피로함과 그간 마음고생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날 공항에는 많은 팬들이 운집해 있었다. 팬들은 정우성을 보자 환호하며 응원했다. 정우성은 고개를 숙여 인사를 건넸다. 이흐 별다른 말 없이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정우성은 동행한 매니저와 움직이며 팬들을 뒤로한 채 공항 밖으로 나갔다. 이어 미리 대기 중이던 밴 차량을 타고 곧바로 김포공항을 빠져나가 집으로 향했다.
한편 일본 후지TV 드라마 '굿 라이프' 촬영을 마친 정우성은 당분간 한국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조금 당황스럽네요"
조금은 야윈 듯 한 정우성
여전한 정우성의 카리스마
"잘 다녀 왔습니다"
차량에 탑승하는 정우성
<글, 사진 =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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